보도자료
대학편입 합격생, “내가 편입을 선택한 이유?”
꿈, 취업, 학력차별 - 이젠 편입으로 이긴다.
기사입력: 2011/06/22 [15:3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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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유편입학원 장학생     © 최유나

편입학 제도가 학력 업그레이드와 학벌세탁의 수단이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이제 편입은 궁극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디딤돌로 변화했다. 근래 편입생이 편입을 선택한 이유는 예전보다 더욱 분명하고 당차다.
 

“수능으로 못 이룬 목표. 편입으로 이뤘어요”
 
문동민
2009 한양대 건축학과 합격

수능이라는 한 번의 시험으로 대학을 결정짓는 일이 나에겐 너무 작은 기회였던 것 같다. 고등학교 내내 항상 책상에는 한양대 사진이 붙어 있었다. 한양대 건축학과가 내 꿈을 향한 첫 발판이 되길 열망했었다. 하지만 수능에 실패해 오랫동안 갈망하던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고, 지방대학에 입학했다.

2학년을 마칠 때 쯤 누나가 자신의 면접 이야기를 해주었다. 면접관이 동생의 학교가 어디냐고 묻기에 oo대학교라 답했고 면접관은 "동생이 공부를 많이 안 했나 보네요" 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이야기를 듣고 견딜 수가 없었다. 그 면접관의 이야기를 부정해보려는 발버둥으로 내가 2년 동안 배운 것을 돌이켜 보았지만 얻은 것은 많지 않았다. 그 곳은 나의 꿈을 담기에는너무 작은 곳이었다. 결국 편입을 통해 새로운 꿈을 키우고자 결심했다.

한양대에서 배우는 내용은 전적대에서 배우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곳에 있는 지금의 나는 보다 나은 교육을 받으며 항상 나에게 꿈에 대해 일깨워준다.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빠른 길이에요”
 
이재관
2010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합격

군복무 중에 문득 지난 날을 돌이켜 볼 기회가 있었다. 과연 스스로 뜻을 세워서 이룬 꿈이 하나라도 있는가? 그저 그렇게 살아온 삶이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어떤 목표를 정해야 하고 무엇부터 바꿔 나가야할지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과 얘기한 끝에 학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내 인생을 바꿀 수 있고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물론 실패가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내겐 오직 편입밖에 없다는 일념으로 공부했고 몇 개 대학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 편입에 성공해서가 아니라 내가 목표한 바를 이뤘다는 사실에 기뻤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은 좋은 환경에서 원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으로 돌아간다 해도 나는 다시 편입을 선택하겠다.
 

“취업을 위한 정당한 기회를 얻었죠”
 
박정우
2010 국민대 컴퓨터공학과 합격

대학 진학 후 학업에 정진하며 ucc를 찍고 쇼핑몰을 운영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아직 끝내지 못한 숙제를 껴안은 기분이었다. 그러던 중 2학년을 마칠 때 편입에 대해 알게 됐다. 항상 마음 속의 콤플렉스로 남아 얽매여 살았던 학력 열등감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였다. 최선을 다해 매진해 보고 결과를 깨끗이 받아들여야 미련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방대를 다니며 학점관리도 열심히 하고 과 수석까지 했지만 지방대의 한계와 불투명한 미래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선명해졌다. 서울소재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그 외에는 대게 지방의 중소기업에 취업을 해야 했고, 대기업 입사지원은 1차 서류분류 대상으로 끝난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내가 대기업 또는 조건이 좋은 기업에 취업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노력한 만큼 정당한 기회를 얻고 싶었다. 합격 여부를 떠나 후회 없을 만큼 값진 도전을 해볼 수 있는 기회였기에 편입에 도전했다.
 

“적성에 맞는 전공, 편입으로 찾았어요”

최진기
2010 경희대 경영학과 합격

수능의 실패는 좌절과 절망이었다. 더 이상 공부를 하기 싫었기에 점수에 맞춰 전문대 실내건축과로 진학했다. 얼마 되지 않아 나에게 두 가지의 시련이 찾아왔다.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과 학벌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그것이다.
 
도망치듯 군대에 갔다. 그곳에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했다. 수능과 편입 중에 경영학과에 진학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편입이었다. 수능은 여섯 과목을 다시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러웠다.
 
길을 정한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자퇴를 하고 부족한 학점을 채우기 위해 군대에서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시간제 수업을 통해 1년 만에 100학점을 취득할 수 있었다.
어렵다고 소문난 편입영어를 정복하기 위해 편입학원을 다니며 지옥 같은 수험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가고 싶었던 대학과 학과에 합격했다. 이제부터 진짜 내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전진할 것이다.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제대로 배울 수 있죠”

윤혁
2010 고려대 기계공학부 합격

고등학교 시절,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자부했지만 실제 수능시험에선 기대만큼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원하지 않았던 대학에 진학해 반수와 편입 사이에서 고민을 했고 조금이나마 전진이라는 느낌을 가진 편입을 선택했다. 혹 실패를 하더라도 영어 실력은 어느정도 쌓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편입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학교 분위기였다. 무더운 여름인데도 강의실에는 선풍기조차 없었고, 강의 내용은 타 대학에 비교해 한참 뒤쳐져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편입준비를 시작했고 영어와 전공시험, 면접 등을 거쳐 고려대생이 됐다.

 
“학벌에 대한 열등감 편입으로 이겨냈죠”
 
최수정
2010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합격

내가 편입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학벌에 대한 열등감, 학교와 학과에 대한 불만이었다. 편입을 하기 전에는 마지못해 학교를 다니고 학과공부에 의욕도 없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학교에 다니다 보니 학교에 관한 모든 일에 불만을 가지게 됐고 나보다 좋은 대학을 다니는 친구들에게 괜한 열등감을 갖기도 했다.
 
점점 아무런 의욕도 의지도 없이 지내는 내 자신이 한심하고 부끄러워졌다. 뚜렷한 목표와 꿈이 있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이렇게 지내느니‘나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자’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편입공부를 시작했다.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합격해 작년에 부러워했던 삶을 살고 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생겼다. 학교생활이 정말 즐겁다. 아무 생각없이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고 살았다면 평생 후회했을지도 모르겠다.
 
위드유 편입학원 www.iwithu.co.kr
상담문의전화 1577-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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