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주부 황선화(38)씨에게는 어릴 적부터 그녀를 괴롭혀왔던 고민거리가 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사진 찍는 것도 싫어하던 여고시절의 황씨는 연애도, 결혼도 마냥 자신과는 멀어보이던 자신감 없는 소녀였다. 이유는 바로 눈에 띄게 도드라진 돌출입과 주걱턱 때문이었다. 

황씨는 주걱턱 때문에 예쁜 얼굴선을 갖기는커녕 웃을 때조차 불만스러워보이고 신경질적으로 보인다고 구박을 받았다. 이런 경험 때문에 거울을 보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싫었다는 황씨는 돌출입이 주는 우스꽝스러운 느낌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한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한 후에도 황씨의 고민은 쉽사리 사라지질 않았다. 오히려 첫째를 낳고 출산고를 겪은 후 얼굴살이 빠지면서 주걱턱과 돌출입이 더욱 도드라져 고민만 더욱 심해졌다는 황씨는 아이가 자라서 유치원에 가기 전에 빨리 안면윤곽을 교정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주위의 권유에 어렵사리 병원을 찾았다. 안전하고 확실한 치아교정이 양악수술보다 낫다는 이들이 많아 대구 인근 교정전문 치과를 찾은 황씨는 드디어 길고 오랜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었다.

대구에 한 치과는 돌출입의 원인을 치아가 뻐드러져 나와 돌출입으로 보이는 경우와 위아래 턱 자체가 돌출된 경우로 나눈다. 단순하게 치아가 돌출 되었다면 치아교정만으로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한다. 

예전에 비해서 교정술이 많이 발달했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돌출입, 주걱턱의 경우 치과교정치료만으로도 일정 기간 안에 놀랄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한다.

꼼꼼한 치아교정과 주걱턱, 돌출입 전문 치과에서는 김씨처럼 돌출입과 주걱턱 교정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돌출입의 경우 수술과 치아교정의 원리가 기본적으로 같기 때문에 적합한 방법으로 교정한다면 치아교정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치아교정을 통한 돌출입, 주걱턱 교정은 일반적으로 위 아래 송곳니 뒤 첫번째 어금니를 뺐을 때 생기는 7~8mm의 공간으로 앞니들을 이동시켜 공간을 닫으면서 후방으로 이동시키게 된다. 보통 앞니가 이동된 거리의 70%정도 만큼 입술이 후방 이동되게 되고, 치아를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단계에서 의사의 세심한 테크닉과 미적 기존에 따라 얼굴 모양을 많이 좌우하게 되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대구에 있는 치과 교정과 김경민원장은 “돌출입이라고 해서 무조건 입이 많이 들어가는 것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피부의 상태나 광대뼈, 아래턱의 모양을 보면서 교정전문의와 세심한 상담을 한 뒤에 치아교정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얼굴 전체의 이미지는 물론 인상까지 바꿀 수 있는 교정인 만큼 자신의 얼굴에 어울릴 수 있도록 충분한 상담을 거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