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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어머니 생신상 차리기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 2021/05/10 [16:3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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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 주관으로 5월 7일 다문화가족 시어머니 20명을 대상으로 시어머니 생신상 차리기 프로그램 ‘사랑해 효(孝), 함께해 효(孝)’를 실시했다.

 

사랑해 효(孝), 함께해 효(孝)’ 프로그램은 매년 진행되었던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생신상 차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워짐에 따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에게 한국의 생신상 음식을 배우고 함께 준비하여 멘티·멘토 결연 가정 시어머니를 중심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음식을 전달했다.

 

생신상 배달을 받은 시어머니 김○○(삼산면) 씨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찾아와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며느리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프로그램이 고부간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나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다문화가정의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친밀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명단 작성과 체온 측정 등 개인위생 수칙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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