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박충서)이 지난 7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나눔문화 확산으로 복지 체감도 향상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민관협력 체계를 통해 인적안전망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기부된 생필품은 온양3동 관내 저소득가정 5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생필품을 나눔 받은 관내 대상자 A씨는 “코로나19로 멀리 있는 가족들과 함께하기 어려워진 요즘 이웃들을 위해 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해줘 감사하다”며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나눠주신 생필품들을 유용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충서 단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이번 물품 나눔 행사가 관내 저소득가정의 안부와 생활실태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온양3동장은 “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대상자들이 보다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실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세심히 지원하는 온양3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