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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군, 도내 최초 일반세대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1/06/01 [11:4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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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머콕 설치(예시)     ©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도내 최초로, 올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가스타이머콕(가스안전차단기) 전 가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타이머콕은 주방의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도래하면 가스밸브가 자동적으로 차단되는 안정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장치다.

 

가스레인지의 과열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기에, 군은 군민 안전을 위해 사업을 적극 도입했다.

 

관내 주택 가스안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가구는 자부담금 1만원을 납부하고 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전액 무료로 보급한다.

 

군은 1차년도 사업 시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설치 희망 가구를 신청 받은 결과, 올해 2천 세대가 설치 신청을 했다.

 

금년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2만여 가구에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할 계획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가스 사고 발생 건수는 모두 98건이었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사용자 취급 부주의와 공급자 취급 부주의 등 취급부주의로 일어난 사건이 전체의 25.5%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잠깐의 부주의로 벌어진 가스 사고는 큰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까지 불러일으키는 대형 참사로 번질 수 있다. 하지만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사업이 군내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좀 더 따뜻하고 안전한 군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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