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아름다운가게, 서울 강서교육청과 지역 학생 위한 나눔바자회 개최
교육관계자 및 학생들 기증 및 판매에 직접 참여해 뜻 깊은 행사
기사입력: 2011/11/01 [10:3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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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지역의 저소득 학생 지원을 위한 나눔바자회가 열린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2일 서울 강서구 등마초등학교에서 “강서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제6회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강서교육청을 비롯한 강서지역 내 유치원 및 중고등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기증한 약 6천여점의 기증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 학생의 장학금 및 긴급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후 남은 기증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되어, 그 수익금 역시 저소득 가정의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서울 강서교육청은 지난 2006년 전국최초로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을 맺고, <아름다운나눔교육청>으로 지정된 뒤 지난해까지 매년 나눔바자회에 참여해왔다. 그 결과 누적 금액 총 2,100여만원의 수익금을 지역 내에 지원하였으며,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및 계층 간 교육격차 완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본 행사에는 강서교육청 직원과 교직원,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 80여명이 직접 일일 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다. 바자회에서는 기증된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생활 잡화를 비롯한 소형 가전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이중 특별 기증품은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대표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다. 우리 미래를 위한 교육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은 더욱 뜻 깊다.”고 설명하고,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울강서교육청 관계자 및 지역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등마초등학교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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