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지난 2일 장성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의 한마음 대축제’ 소방기술경연에서 종합우승 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순천시 의용소방대가 의용소방대 경연에서 준우승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대회는 배용태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이낙연 국회의원, 송대수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청웅 전남소방본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10개 소방서와 22개 시․군 의용소방대 선수단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순천소방서는 소방기술경연분야에서 화재진압, 응급처치, 최강소방관 선발 경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쳐 보여 전 종목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이 함께한 한마음 경진대회 줄다리기 종목에서도 화합된 모습으로 월등한 실력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한편 순천시 의용소방대가 화재진압, 소방호스 끌기, 단체 줄넘기 등의 경연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준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나윤환 소방서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지금까지 조직 구성원들의 소통과 배려와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뜻 깊은 대회였다며, 더욱 더 소방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진압능력을 배양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총력을 경주하자.” 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