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화천군] 화천지역 외국인 근로자 근로환경 개선사업 추진
외국인 근로자 거주시설 기초환경 개선 지원
기사입력: 2021/07/15 [14:29]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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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에 나선다.

 

화천군은 지난 14일 ‘2021년 외국인 근로자 근로편익 개선사업’을 공고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계적 관리, 인권보호, 근로여건 개선을 통해 영농 효율을 높이고, 농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현재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농가, 외지 내국인 인력을 3개월 이상 고용 중인 농가들이다.

 

화천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실거주 중인 농업경영체 등록농가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규모는 농가 1곳 당 600만원으로, 이중 420만원이 보조된다.

 

선정 농가는 외국인 및 내국인 근로자 거주시설의 도배 및 장판 교체, 난방시설 설치, 화장실 개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 산업계로 신청하면 된다.화천군은 내·외국인 농업 근로자들의 근로편의와 거주환경이 개선되면, 인력수급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5일 기준 화천지역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인 ‘한시 계절근로자’47명이 영농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또 지난 4일부터 총 21명의 외국인 게절근로자가 입국했으며, 향후 2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들은 2주 간의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18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거쳐 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업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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