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고성군지회(지부장 박윤태)는 7월 20일 고성군 재향군인회 1층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간소하게 개최했으며, 이날 전국 최고 수준의 국가유공자 예우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김병학 경상남도지부장이 월남전참전자회 중앙회장의 감사패를 백두현 고성군수에게 전수했다.

또한 박윤태 고성군지부장은 고성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월남전참전자회 고성군지회는 고성군 향군회관 2층에서 고엽제전우회와 같은 공간에서 사무실을 이용해 왔으며, 독립된 사무공간 확보가 오랜 숙원이었다.

보훈단체 사무실 문제 해결을 위해 고성군은 수차례의 회의와 현장 확인을 거쳐 지금의 향군회관 1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백 군수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국 최고의 보훈 가족 예우를 이어나가 행정의 의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