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희망 어르신 자원봉사단, 금천구 의료진에 ‘감사의 컵과일’ 전달
기사입력: 2021/08/30 [09:4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희망 어르신 자원봉사단이 금천구청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컵과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6일(목) 희망 어르신 자원봉사단(회장 박광영)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과일컵 150개를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예방접종센터,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컵과일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비상근무를 하는 예방접종센터,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준비했다.

 

희망 어르신 봉사단 회원들은 이날 이른 새벽부터 직접 손질한 과일로 컵과일을 만들어 오전 11시경 금천구청 보건소를 방문해 전달했다. 과일컵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봉사단에서 준비한 자체 회비를 사용했다.

 

희망 어르신 봉사단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60~80대 어르신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즐겁고 건강하게 살고, 남는 시간 봉사하자’ 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안양천과 지역 내 공원에서 청결 봉사활동을 진행했지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일시 중단하고 있다.

 

박광영 회장은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컵과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희망 어르신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주민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된다"면서, "구에서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