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오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순천시장 보궐 선거를 대비해 관내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순천, 구례지역 99개소의 투·개표소가 위치될 건축물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투표일 전후에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선거 당일 관련시설의 화재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 안전점검은 오는 10일까지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행위, 관계자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요령 등에 대해 중점 실시되며, 점검결과 나타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건물관계인 및 지역 선관위에 즉시 통보하여 선거일 이전까지 보완 되게 된다.

 

또 선거 당일에는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개표소 2군데에 대해선 소방차량과 인력을 고정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게 된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유권자가 소중한 권리 행사를 위해 투․개표소에서 한건의 화재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