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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산다‘우리아이 하임리히법’
기사입력: 2021/11/18 [09:26]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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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김형필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갑작스럽게 끔직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구급출동 상황에서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숨을 못쉰다는 신고가 발생하였다.

 

신속히 도착하여 아이를 살펴보니 기도에 조그마한 장난감이 목에 걸린 상황이었다.

 

‘하임리히법’을 실시하니 기도에 있는 둥근 장난감 모양이 나왔다.

 

이렇듯 영유아는 무엇이든지 입으로 가져가는 특성 때문에 질식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니 아이가 있다면 복무 밀어내기 응급처치첩인 하임리히법을 잘 숙지해야 한다.

 

만약 아이의 목에 이물질이 걸렸다면...

 

말을 할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말을 할수 있다면 기침을 유도해야 하며, 말을 할수 없고 목을 감싸며 괴로움을 호소한다면 즉시 119에 신고 후 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 한다.

 

1. 아이 등 뒤에서 한쪽 주먹을 쥐고 엄지 부분을 배곱과 갈비뼈 사이에 대고 다른 손으로 감싼다.

 

2. 복무를 위로 쓸어올리려 강하게 밀어낸다.

 

3. 이물질을 뱉어낼때까지 계속하며 호흡, 맥박이 없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유아의 경우에는 무릎을 세워 허벅지에 아이를 엎드린후 가슴 양쪽 젖꼭지 중앙 부위에서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정도의 깊이로 압박한다.

 

모든 상황에서 그렇듯 긴급상황 발생시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하면 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킬수 있을 것이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김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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