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서 필요한 식품이나 생필품을 제공하는 이동 푸드마켓이 양평, 하남, 용인, 수원 등 4개소에 생긴다.
 
경기도는 ‘달려라, G푸드마켓’이라는 사업명으로 이동 푸드마켓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수원권선 푸드뱅크, 용인 여럿이 다함께 푸드뱅크, 하남 하남시 푸드뱅크, 양평 물사랑이 푸드뱅크 등 4개소 이동푸드마켓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고정형 푸드뱅크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이 거주 지역 내 푸드 뱅크를 찾아가서 필요한 식품을 쿠폰으로 구입하도록 돼 있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이용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경기도 ‘달려라, G푸드마켓’이 기종 고정형 푸드뱅크의 단점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및 생필품 지원 서비스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한 효과 분석을 토대로 찾아가는 식품 나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도내 대형마트와 식품위생업소 등과의 기부 참여 협약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