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접하기 힘든 원드서핑,볼링,당구 무료강습 실시
기사입력: 2012/06/21 [16:32]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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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평상 시 학교체육시설에서는 접하기 힘든 윈드서핑, 볼링, 당구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스포츠 종사자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스포츠를 무료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2012 스포츠재능나눔지원 사업」을 첫 실시한다고 21일(목) 밝혔다.

이는 박원순 시장의 공약사항인 재능 기부와 앞서 4월 18일 서울시가 생활체육과 학생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업무협약에서 서울시는 학생체육과 생활체육 협력·통합하여 학교시설 개방 등 추진, 청소년의 체육복지증진과 생활체육 및 학생체육의 활성화 도모 ,'시-교육청-생활체육회'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실시 ,학교스포츠클럽 공동개최 및 스포츠재능나눔사업 등 협력사업 추진 등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스포츠재능나눔지원 사업'으로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소 교내에서 접하기 힘든 레저종목 가운데 청소년이 선호하는 '윈드서핑, 볼링, 당구 무료 강습회'를 오는 30일(토)부터 개최한다.
 
이때 스포츠재능나눔 강습은 해당 종목에서 다년간 생활체육 현장에서 일했던 서울시 생활체육회 소속 선수와 종사자들이 스포츠로 재능을 기부하는 자원봉사자로써 강사로 나선다.
 
윈드서핑은 뚝섬한강공원 서울윈드서핑장에서 매주 1회 4시간씩 진행하며, 남·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수별로 200명씩 모집, 4기까지 선발해 총 800명에게 무료 강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든 강습은 무료이나 윈드서핑의 경우 스포츠상해보험 가입을 위해 1인당 참가비 6,000원을 받는다.
 
볼링은 은평구 대조동 삼정 볼링장 등 25개소에서 2시간씩 진행하며, 남·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1회 20명씩 모집, 개소별로 총 10회씩 실시해 500명의 학생들이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당구(포켓볼)는 여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회 2시간씩 강서구와 종로구에 소재한 당구장 3개소에서 강습을 진행한다. 개소별로 총 10회씩 실시할 계획이며, 1회 당 10명씩 모집해 30명이 강습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22일(금)부터 개별적으로 서울시생활체육회 생활체육참여광장(http://ow.seoulsportal.or.kr)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시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시 거주 및 서울시 교육청 소속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를 희망하는 종목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재능나눔지원 사업'으론 방과 후 체육학습으로 음악줄넘기와 티볼(투수 없이 배팅 티에 공을 얹어놓고 치고 달리는 야구 스포츠)을 진행하고 있다.
 
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농구 '학교스포츠클럽리그전'도 지원해 체육 동아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광현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시가 가지고 있는 스포츠 인프라와 재능 기부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학업으로 지친 심신의 스트레스를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 스포츠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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