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오산시, 지하수 굴착으로 속타는 농심(農心)에 희망의 물줄기 선물
기사입력: 2012/06/28 [17:41]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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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이 가뭄피해가 심한 농가의 지하수 관정 굴착 현장에서 온몸을 적시는 등 속타는 농심에 희망의 물줄기를 선물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28일 가뭄으로 시름에 잠긴 농민을 위로하기 위해 세마동의 한 논을 방문한 곽 시장은 관정 굴착 현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하수에 농민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땅속에서 뿜어져 나온 황토물은 20m 가까이 솟구쳐 곽 시장 일행을 덮쳤지만 피하기는커녕 얼싸안고 만세를 외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오랫동안 가뭄과의 처절한 사투를 벌여온 탓에 시장 일행과 농민들은 한 방울의 물이라도 갈라진 논에 대기 위해 논두렁 정비에 손을 모았다.
 
곽 시장은“시민과 함께 힘을 합쳐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때이다”며“이 물이 고통받는 농민들의 가슴에 소중한 단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뭄 극복을 위해 관련 부서는 물론 모두가 농업용수 공급작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함께 현장을 찾은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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