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안전한 추석 귀향길, 자동차 점검은 필수
기사입력: 2012/09/28 [15:5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채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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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은 선선해지고 가을이 다가오는걸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것이 바로 추석 명절인데요, 이번 추석은 연휴가 3일밖에 되질 않아 고향 가는 길 자동차 정체현상이 심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게 될텐데요, 평소에 자동차를 사용했더라도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는 자동차 점검이 필수입니다.

 즐거운 명절, 안전한 운전이 될 수 있도록 자동차 점검을 반드시 하셔야겠습니다. 그럼 자동차 점검 요령과 장거리 안전운전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장거리 운전하기 전 자동차 점검은 필수




1. 엔진오일 점검

- 엔진오일은 자동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엔진오일이 없을 경우에는 자동차에 심각한 파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엔진오일 점검 게이지는 손잡이가 노란색이고 손잡이 끝부분에 영문으로 ENG OIL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 오일 양은 게이지 끝 부위에 F와L이라고 표기 되어 있고 그 사이에 오일 양이 위치해 있으면 정상이고, L 밑으로 있으면 보충을 해주고 F이상으로 넣지 말아야 합니다.




2. 오토미션 오일 점검

- 오토미션오일 점검 게이지는 손잡이가 노란색 또는 적색, 검정색 손잡이로 되어 있고 끝부분에 영문으로 A/T OIL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 오일 양은 게이지 끝 부위에 HOT 표기 되어 있고 오일 양은 냉간 시와 열간 시 차이가 있으므로 10분 이상 주행 후 평지에 주차 후 체인지 레바를 중립에 놓고 측정하여 HOT 위치에 있어야 하며 부족 시 누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3. 냉각수 점검

- 냉각수는 보조통에 냉각수의 양을 확인하여 L과 F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고 일반적으로 녹색을 띠고 있으며 일부 차종에는 적색이나 무색의 부동액도 있으므로 잘 구분하여야 합니다.

- 라디에이터 캡은 2단 안전장치가 있어 한번 돌리고 누른 후 다시 한 번 돌려야 열리며, 냉각수량 확인은 시동 걸기 전에 하고 주행 후에는 압력이 차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4. 벨트 상태 점검

- 벨트 손상 여부를 미리 점검하여 장거리 주행 전 교체해야 합니다.

- 벨트가 파손되면 여러 가지 작동이 안 되어 주행 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므로 점검 주기에 맞추어 교체합니다.




5. 각종램프 작동 상태 점검

- 각종 램프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여 장거리 주행 전 만전을 기하여야 합니다.

- 브레이크전구는 작동 여부를 꼭 확인하여 뒤 따르는 차가 안전거리를 확보 할 수 있도록 합니다.




6. 차량에 안전비품(삼각대, 안전봉, 소화기, 스프레이, 구급함 등) 비치 여부확인

- 차량이 주행 중 고장으로 정지 하였을 경우 차량 후방 100미터 지점에 안전 삼각대를 설치하고 서행을 유도해야 합니다.

- 주, 야간 차이가 있으므로 숙지 해 놓는 게 좋습니다. 신차를 구입할 경우 안전 삼각대는 포함되나 안전봉, 소화기, 구급함 등은 개인이 구비해야 합니다.




7. 차량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확인

- 최신 지도로 업데이트 하여 즐거운 고향길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 장거리 운전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1.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

- 운전 중에는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전자는 휴대폰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2시간정도 마다 휴계소에 들러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휴식 중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동차의 실내공기는 자주 환기하여 쾌적하게 유지합니다.




2. 안갯길 운전

- 안개가 짙은 곳을 운행할 때에는 감속운행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커브길이나 구부러진 길 등에서 위험에 직면 했을 때에는 경음기를 울려서 자신이 주행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하며, 안개등이나 전조등을 켜서 전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이른 아침 짙은 안개가 끼었을 때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자기 바로 앞에 달리는 차를 기준 삼아 뒤따라 달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야간 운전

- 장거리 야간 운전을 할 때에는 사전에 운전계획을 세워두도록 합니다.

- 주행시에는 중앙선으로부터 조금 떨어져서 주행합니다.

- 도로의 상태나 차로 등을 확인하면서 주행하도록 합니다.

- 밤에는 신경이 피로해져서 졸음이 오기 쉬운데, 이때에는 곧바로 운전을 중지 하고 휴식을 취하거나 옆사람과 교대로 운전을 하도록 합니다.

- 밤에 교차로를 통과할 때에는 신호에 따라 진행하더라도 위험하므로 낮보다 느린 속도로 통과합니다.

- 뒤차의 불빛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룸미러를 조정해둡니다.




4. 뒷길(이면도로) 운전

- 항상 위험을 예상하면서 속도를 낮추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운전합니다.

- 자동차나 어린이가 갑자기 뛰어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서행운전을 합니다.

- 자전거, 보행자 등 위험 대상물을 발견했을 때에는 그의 움직임을 주시하여 안전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시선을 떼지 않도록 합니다.

- 특히 어린이들은 시야가 좁고 조심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미처 보지 못하여 뜻밖의 장소에서 차 앞으로 뛰어드는 사례가 많으므로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5. 빗길 운전

- 빗길 운전 시에는 상점 옆이나 보행자 옆을 통과할 때에는 속도를 낮추어서 흙탕물이 튀기지 않도록 하고, 낮에도 어두울 때는 전조등을 켜는것이 좋습니다.

-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 아스팔트 도로 표면은 흙먼지가 묻어 있어서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특히 비가 오기 시작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 비가 오는 날은 시야가 나쁠 뿐만 아니라 노면이 미끄럽고 정지거리가 길어지므로 맑은 날보다 속도를 20% 정도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운전하도록 합니다.




                                                       순천소방서 해룡안전센터 채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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