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옥규) 부설 청솔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이은정)에서는 청솔마을 6단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아동 중 사회, 환경, 가정적 문제로 인하여 가정으로부터 교육 서비스 및 아동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과목 학습지도, 영어지도, 또래회의, 음악지도, 출동! 119안전교육, 문화체험 및 여름캠프 등 사회성발달 집단지도를 실시하고 아동 석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아동보호 서비스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청솔지역아동센터에서는 9월 문화체험으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기능상의 문제로 소외되기 쉬운 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예쁜 송편 빚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먼저 송편에 대한 의의를 알아보고 조를 나누어 송편을 빚기를 실시하였다. 송편을 다 빚은 후, 송편을 쪄서 조별로 송편 뽐내기를 실시하였고 다 같이 맛있게 시식을 하며 이번 체험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센터아동의 소감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송편을 빚어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즐거웠다.’,‘다음 체험 때도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등록아동들에게 함께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명절 음식을 만드는 즐거움을 제공하여 가족역할을 보조하고 아동을 정서적으로 지지하여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청솔지역아동센터 이은정 센터장은 ⌜추석맞이 ‘예쁜 송편 빚기’⌟ 체험을 통하여 명절을 챙기기 힘든 등록아동들에게 명절 분위기 조성 및 즐거움을 제공하여 소외감 감소 및 정서적 지지와 함께 아동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문화체험봉사에 함께 해준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