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처소방서(서장 이기춘)는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250여개, 소화기 300여개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주거 환경이 취약한 세대에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기초소방시설은 순천시로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명단를 통보받아 설치대상 및 희망자를 선정하여 소방서에서 가정마다 배부ㆍ설치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의 화재발생 통계를 보면 화재발생건수가 연간 43,158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주택화재발생 건수는 10,592건으로 전체의 25.6%를 차지하며 사망 324명, 부상 1,785명의 인명피해와 2천7백2십9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발생했다.
최근 법령개정으로 신축 단독.다세대 주택에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되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감지기 및 소화기 보급에 나서고 있다.
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센터장 박병연)장은 “주택 화재가 전체 화재의 30%를 차지할 만큼 빈번히 발생하고 인명피해가 또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주택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조성을 위한 공동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 채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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