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제50주년 119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13일 11시 광양시 중동 커뮤니티센터에서 김재무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 도의원, 윤인휴 광양 부시장, 김기웅 광양교육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동안 우리지역의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 봉사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안전관리자 등 유공자에게 행정안전부장관, 전남도지사, 소방방재청장, 광양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로 열렸다.
소방의 날은 올 들어 50돌을 맞이했는데 1963년 내무부가 주관하여 전국적인 규모로 처음 기념행사를 갖게 되었고 1991년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 운영해 오고 있다. 나윤환 서장은 기념사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광양건설을 위해 600여 소방인과 함께 땀 흘려 봉사할 것을 강조하여 약속했다. 특히, 제복관인 소방공무원의 경직된 분위기를 다소나마 완화하기 위하여 색스폰 연주공연도 선보여 한때나마 열린 흥겨운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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