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애국지사 3인 ‘권동진, 오세창, 한용운’ 특별기획전 개최
기사입력: 2013/02/19 [15:07]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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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창 “정의인도” 서예 / 광복을 맞이한 직후, 1946년(丙戌年) 3 · 1절에 쓴 글            © 만해기념관

 
남한산성 만해기념관(관장 : 전보삼)은 3 · 1절 94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만해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애국지사 3인(권동진 · 오세창 · 한용운)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3 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민족독립을 위해 끝까지 변절하지 않고 민족자존심을 지킨 권동진(1861-1947), 오세창(1864-1953) 한용운(1879-1944)의 유묵을 전시한다.
 
오세창과 권동잔선생은 한용운의 회갑날(1939.7.29) 동대문 밖 청량사에서 화갑연을 배풀고 화갑을 기리는 송수첩 에 유묵을 함께 남겼다.
 
민족대표 권동진과 오세창 선생은 만해 한용운과 서로를 격려하였던 애국지사로서 이들은 각별한  사이였음을 알 수 있다. 송수첩에 있는 유묵 3점을 포함하여 권동진의 유묵 2점, 오세창의 유묵 5점, 한용운의 친필 한시 4점과 한용운의 옥중한시(청음인)를 만날 수 있다.
 
3 · 1절 9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 특별기획전은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영토 분쟁, 북한의 핵무기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민족의 자존을 지키기 위한 국민적 염원을 담고자 노력하였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민족혼을 불태웠던 애국지사 3인(권동진 · 오세창 · 한용운)의 관련 역사적 자료들을 통하여 그들의 정신과 역사의식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만해 한용운을 통하여 한국 근. 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여 우리 문화예술의 역량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점에서 “애국지사 3인(권동진 · 오세창 · 한용운)” 특별기획전의 의미는 크다고 생각된다. 만해 한용운의 위업과 함께 관련된 애국지사들의 정신적인 면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에 정신적인 지표가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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