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광복 68주년, 만해기념관 무궁화 특별전 “만해! 무궁화로 피다”
기사입력: 2013/08/28 [11:10]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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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광복 68주년을 기념하여 8월 15일(목)부터 10월 13일(일)까지 “만해! 무궁화로 피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이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기와 국가, 국화는 근대국가 형성기에 정해졌다. 일반적으로 애국가와 국화는 개화기와 일제시기 민족정신을 고취시키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애국가 후렴구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에서 보듯이 무궁화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의미로 쓰였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3∙1운동 민족대표로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쓴 민족의 독립을 염원하는 옥중시 ‘무궁화 심으과저’를 《開闢(개벽)》27호(1922년 9월호)에 발표하였다.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에서는 만해의 무궁화 시 발표 91주년을 기념하는 “만해! 무궁화로 피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하여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사랑을 북돋우고, 조국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보며,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과 역사의식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자 하였다.
 
기획전시실에는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 ①무궁화 작품 ②무궁화 꽃 사진 ③무궁화 도안 수공예품 ④ 이를 종합하는 이미지 타워 등으로 하였다. ①무궁화 작품은 그림 17점(금파 1점 포함)과 사진 3점 등 총 20점을 전시하였다. ②무궁화91송이는 만해의 무궁화 시 발표 91주년을 기념하여 91송이의 무궁화 꽃 사진을 전시하였다. ③무궁화 도안 수공예품은 대구에 있는 박물관 수繡의 협찬으로 무궁화 관련 수공예품을 전시하였다. ④중앙에 있는 이미지 타워에는 이를 종합하는 슬라이드 이미지를 4면에 걸쳐서 볼 수 있도록 하여 전시 자료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만해 한용운의 나라 사랑, 겨레 사랑과 더불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온 겨레가 나라 사랑, 무궁화 사랑의 참의미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만해! 무궁화로 피다.』특별기획전 주요 전시 자료
 
▲무궁화 특별기획전 주요 전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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