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성남시실버인력뱅크(센터장 김월도)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만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폐식용유를 활용한 재생비누 만들기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재생비누 만들기 사업단은 2014년도에 새로 시작하는 신규 사업으로써 현재 총 4명의 노인들이 재생비누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만들어진 재생비누를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지역사회에 폐식용유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인근에 위치한 뉴욕제과와 폐식용유 수거전문 업체인 태양상사로 부터 정기적으로 5~6통의 폐식용유를 후원 받아 폐식용유를 활용한 재생비누 만들기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폐식용유를 후원해주는 업체 대표자는 ‘이렇게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지역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서는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사업 담당자는 ‘이번 재생비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폐식용유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변화되고 더 많은 가정과 업체에서 폐식용유가 후원되기를 바란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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