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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군 자원봉사센터, 환경보호 실천하는 ‘친환경 벼룩시장’ 개최
-한국서부발전(주)와 손잡고 친환경 제품 사용 홍보, 수익금 전액 기탁키로-
기사입력: 2022/09/26 [09:53]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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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벼룩시장을 열어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4일 남면에 위치한 태안로컬푸드 직매장 야외부스에서 ‘Net Zero(탄소중립)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하고 플라스틱 사용 및 생활 쓰레기 최소화와 친환경 제품 사용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서부발전(주)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배달 이용 증가로 일회용품 및 쓰레기 배출이 많아지면서 탄소중립 실현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센터는 판매부스와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제로웨이스트 물품과 라탄 제품, 세정바 등을 전시·판매했으며, 벼룩시장 및 로컬푸드 매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샴푸바와 밀랍캔들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친환경 실천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무인판매 시스템을 도입해 판매부스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도록 했으며, 센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 22일과 11월 26일에도 태안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벼룩시장을 여는 등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실천 운동을 통해 지역의 노력을 알리고 인식개선 확산에도 나서고자 한다”며 “자연 친화적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남면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도배를 실시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3개 마을회관에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사를 실시하는 등 군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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