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혹서기 건강관리법 - 물 마시기
기사입력: 2014/08/05 [09:52]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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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김종빈

 

65세 이상 고령자와 4세 이하 소아는 고온에 노출될 경우 땀을 내고 피부 혈관을 확장하여 체온을 낮추는 냉각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져 있다. 노인들은 체중 대비 체내 수분 함유량이 적어 조금만 땀을 흘려도 탈수가 오지만, 갈증은 늦게 느낀다. 아이들은 갈증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보채기만하는 경우가 흔하다. 주변에서 이들의 건강을 잘 살피고, 혀가 마르기 전에 의식적으로 물을 조금씩 자주 먹게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물 마시기’다. 그만큼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체내 수분비율의 균형을 위해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 이 좋다. 하루에 섭취하는 물은 1.5~2L가 적당하다.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위나 장이 예민한 사람은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찬물을 자주 마시면 속이 차가워져 복통이나 설사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스포츠 음료 등으로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한다. 또한 입맛이 없다고 끼니를 거르는 것은 금물이다. 식사를 거르다 보면 속쓰림등 위장장애를 겪기 쉽거니와 다음 끼니 때 과식을 하게 돼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때문이다. 맵고 차가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찾기보다는 아삭아삭한 오이쇠고기볶음이나 새콤달콤한 매실장아찌 등의 밑반찬이 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무더위 속에서 체력을 지키는 기본 중의 기본수칙이라 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메디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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