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당신의 전립선은 건강하십니까?
기사입력: 2014/10/17 [07:3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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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김종빈


 


만물이 결실을 맺어 풍성함이 가득해 가는 남자의 계절 가을 사랑만 하기에도 바쁜 이 계절에 말 못할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게 전립선질환이다. 남성에게 중요한 생식기관 중 일부인 전립선이기에 음성적인 부분으로 여기는 경향이 많아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기 보다는 숨기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은 아주 흔한 질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의 영원한 골칫거리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전립선 질환의 증상과 진단에 대하여 알아보자


 


전립선에 발생하는 주된 질환으로는 염증성 질환인 전립선염과 일종의 양성 종양인 전립선비대증, 그리고 악성 종양인 전립선암 등이 있다. 전립선에 발생하는 질환들은 성기능장애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환자들은 이중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성생활이 활발한 젊은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립선염은 치료가 잘 되지 않아 환자들이 실망감과 함께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된다. 전립선염이란 전립선(방광과 요도 중간 부위에 있는 일종의 선)에 발생하는 염증 또는 감염을 말하는 것으로, 전염되지는 않으며 드물게 전립선암을 수반하기도 한다.


또한 전립선비대증은 주로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나타나며 전립선 세포의 증식에 의해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는 일종의 노화과정으로서 거의 모든 남성에서 일어나며 정도가심하지 않으면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어느 정도 이상 비대되면 전립선 중앙을 관통해 지나가는 요도를 압박하여 여러 배뇨장애 증상을 일으킨다.


이러한 전립선질환은 급성 및 만성세균성 전립선염, 비 세균성 전립선염, 전립선통 등으로 분류되며, 잦은 소변 욕구, 통증으로 인한 배뇨 곤란, 잦은 소변 배출, 잔요감, 발열, 오한, 음낭과 항문 사이에 동통 관절과 근육의 통증, 혈뇨, 요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립선암은 서양 남성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이며,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 2~3번째로 흔한 원인의 암이다. 동양인에서는 서양인에 비해 전립선암의 발생율이 확실하게 낮지만 서양식 음식물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전립선암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 그 자체는 발기부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를 위해서 항남성호르몬제 또는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거나 뇌하수체자극호르몬을 주사하면 발기장애, 성욕감퇴, 사정장애를 유발한다. 또 전립선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의 50%에서 발기부전이 나타난다.


 


남성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성기능의 장애까지 일으키는 전립선질환은 생활 속의 습관개선만으로도 훌륭한 예방법이 된다. 소변을 지나치게 참지 말고 반신욕이나 좌욕으로 전립선 주변의 혈액순환을 활성화해주며, 과도한 음주나 흡연을 삼가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흡연은 정가의 생성에 악영향을 주고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며, 방광과 고환 등 하부 요로 주변에 염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적당한 성생활을 통해 전립선의 활동을 강화하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이러한 전립선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소변검사, PSA혈액암표지자검사, 요속측정검사, 항문을 통한 전립선 촉진검사, 전립선초음파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본적인 검진은 30대 이후 남성이라면 누구나 정기적으로 받아 봐야할 필수검진항목이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메디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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