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바른 전열기구 사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올바른 전열기구 사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기사입력: 2014/10/29 [22:2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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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해져 난방에 신경써야하는 요즘, 부적절한 전기용품 사용에 의한 화재 발생이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경기 침체와 잇따른 전기, 가스비의 인상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져 난방비 부담을 줄이려는 서민들의 전기온풍기, 전기장판 등 전열 기구의 사용이 늘고 있어 이에 따른 화재발생의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방재청의 2013년도 전국 화재발생현황을 보면 전국 화재 건수 4만932건 중 발화요인별 화재발생 건수 중 부주의가 19,011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10,103건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그러므로 올바른 전열기구의 사용이 겨울철 화재예방의 지름길이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전열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전기온풍기 및 전기장판 등 전열기기는 사용하기에 앞서 플러그의 파손 여부 및 전선의 피복 손상여부를 확인하여 이상이 있을 때는 수리를 해야 한다.
 
둘째, 전열기구는 전력소모가 많으므로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은 과부화를 발생시켜 합선에 의한 화재위험이 있으므로 용량에 맞는 콘센트를 사용을 한다.
 
셋째, 전열기구는 과열에 의한 화재의 위험성이 크므로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나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플러그를 뽑아 둔다.
 
넷째, 전열기구는 넘어지면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장치가 되어있으므로 동작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수리업체에 의뢰하여 A/S후 사용토록 한다.
 
다섯째,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는 일정부분이 계속해서 압력을 받거나 접혀지면 과열이 되어 화재발생의 위험이 크므로 접혀지거나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값싼 제품 보다는 제대로 검증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은 수시로 하여 전기화재에 대한 예방을 철저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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