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홍성군] 홍성군, 결성향교에서 ‘판소리의 날 선포식’ 개최
기사입력: 2022/10/27 [10:58]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효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홍성군은 판소리 효시 최선달 명창 탄생 297주년 기념 ‘판소리의 날 선포식’행사가 오는 10월 29일(토) 오후 1시 결성향교에서 개최된다.

 

결성면 성남리에서 태어나 판소리의 효시로 꼽히는 최선달(최예운,崔禮雲) (1726.10.7.-1805.5.2.) 명창은 비가비 광대로서 판소리를 빛낸 최초의 명창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선달 명창의 후손들은 현재 결성농요의 핵심 소리꾼들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판소리의 날 선포식 행사에는 명창, 춤꾼 등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결성농요) ▲판소리의 날 선포식(문화in) ▲경기민요(㈔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중고제 적벽가(박성환) ▲중고제 승무(이애리) ▲동편제 흥보가(서정금) ▲남도민요(㈔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서편제 심청가(남해웅) ▲기악합주(경기도당굿 연주팀) ▲살풀이(김형신) ▲동편제 수궁가(신정혜) ▲동편제 춘향가(염경애)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재를 통해 휴식과 치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라며, 더불어 “내년부터는 우리 군의 자랑인 최선달 명창을 재조명하고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도록 선양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인‘내일로 가는 결성향교’사업으로 추진되며, ‘내일로 가는 결성향교사업’은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우수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 혼자 산다' 전현무X박나래X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