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예산군] 예산군치매안심센터, 인지재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성료
치매 예방과 우울감 감소, 증상악화 지연에 큰 도움
기사입력: 2022/11/02 [10:0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효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충청남도광역치매안심센터,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치매안심가맹점인 오색꽃차치유농원에서 5월부터 시행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기억쑥쑥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2022년 충청남도 치매농림치유프로그램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등록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20회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색꽃차치유농원’에서 ‘인지재활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총 20회기의 프로그램은 △계절별 식물재배 및 농작물 수확 △꽃차 만들기 △허브차 마시기 △꽃 삽목 △오감만족 허브테라피 등 계절과 농장 특색에 맞게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 및 운영됐으며, 농업 농촌자원을 활용해 자연 속에서 어르신의 신체·정서·심리·인지 등 건강을 도모하고 치매 예방 및 우울감 감소, 자존감회복, 치매 이행률 감소, 증상악화 지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센터는 프로그램 만족에 그치지 않고 치유농업의 효과검증 및 데이터화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에 시행한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기억감퇴평가(SMCQ),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 및 프로그램별 만족도 조사결과를 향후 인지재활 프로그램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치매 프로그램 대상자들에게 더 나은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내년에도 경증 치매환자 대상으로 인지재활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인지재활프로그램과 대한 정보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1-339-6132)로 안내받을 수 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 혼자 산다' 주현영, 강원도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