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광영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 26(월)일 광양시 옥곡면, 진상면, 다압면등 3개면 이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서 축사 및 화목보일러 화재사례를 소개하고 화목보일러 화재의 원인은 온도조절장치가 없고 보일러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 투입시 과열에 의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 발화되거나 연료투입구 또는 연통에서 불티가 비산되어 주변의 가연물에 착화되고 또한 축사화재는 문어발식 전기배선 연결, 전기 및 전열기구 과열과 정비부실 등 안전관리 소홀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대책으로 ▲가연물은 화목보일러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 ▲연통 주름관의 부식상태 정기적인 점검 및 이음매는 불연재로 철저히 마감 ▲나무연료 투입후 투입구는 꼭 닫아놓음 ▲보일러 주변에 기초소방시설(자동확산소화기, 분말소화기, 모래 등)을 비치”하고 “축사시설은 전문 업체에 전기설비 주기적 점검, 문어발식 전기사용 지양, 전기안전수칙 준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광영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농촌지역은 마을 이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하고 화재예방 방송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화재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