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반명국)는 11월부터 센터에 등록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노인부부, 독거 치매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인지건강 주거환경 키트’를 제작해 배부중이다.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은 치매 어르신 중 신체·심리·사회·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개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키트 전달, 건강관리 ·안전확인, 낙상예방교육 등을 병행했다.
인지건강 주거환경 키트(3종)는 가정용 구급함, 모션감지LED센서등, 스틱형 소화용구가 1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가정용 구급함은 가정 내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센서등은 야간시간 화장실 이동이 용이하도록 움직임을 감지하여 불이 켜져 낙상예방효과가 있으며, 스틱형 소화용구를 통해 불이 난 곳에 던지는 손쉬운 방법으로 초기 화재에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심층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지원 서비스, 자원연계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인지건강 주거환경 키트 지원이 치매 어르신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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