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는 25일 오후 순천시 남·여 의용소방대원 대상으로 정기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가족 및 이웃의 목숨을 살리기 위한 현장응급처치 능력 향상 위주의 반복·실습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체험 교육을 받은 대원들은 ‘실습 시 심폐소생술이 생각보다 무척이나 힘들다는 것을 느꼈지만, 심정지 등 응급한 상황에 처한 내 가족과 시민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응급처치’라는 부분을 인식하고 마지막까지 열정을 다해 교육에 임했다
또한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순천시 남성의용소방대 등 49개대 196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이수 및 실기평가 통과자 중에 한하여 교육수료증을 발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수료대원의 체계적 관리로 전문 심폐소생술 보급단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한편 연향119안전센터 김경표센터장은 “심정지는 80%이상이 집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해 가족들이나 가까운 지인들에 의해 목격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교육으로 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숙달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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