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노유자시설인 애양평안요양원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확인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다수의 인명 및 대형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화재취약대상을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대형화재 근절 및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지난해 장성 모 노인요양병원 화재 사고로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노유자 시설에 대해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요양원 방문을 통해 ▲대표자 등 관계자 예방활동 강조 ▲소방안전관리자 등 소방관계인의 업무철저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방화관리체계 확립 ▲직원교육 및 훈련을 통한 안전의식 확립 등을 당부했다. 최동철 여수소방서장은 “노유자 시설은 위급상황 시 대피를 도울 인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대부분의 환자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만큼,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및 직원들 안전교육을 강화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화재예방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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