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마을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마을 연계 컬러링북 ‘우리가 그리는 부평 마을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컬러링북은 부평이 품고 있는 다양한 길에 담긴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놀이책으로, 부평과 관련된 장소나 시설, 문화재 등을 ▶마을길 ▶역사길 ▶생태길 ▶문화예술길 4가지 키워드로 구분해 담았다. 그림 도안과 선생님의 입말로 각색한 읽을거리와 함께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자료를 선택해 마을 연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주요 기관과 초등학교에 컬러링북을 배포하고,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파일을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무채색의 이야기에 부평의 따뜻함을 입혀봄으로써 마을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빛깔 있는 마을 연계 교육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조성하는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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