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행정복지센터는 3월 한달 간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그림·도자기·마크라메 등 지난해 주민자치센터 참여 수강생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눈내목욕탕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그림교실 수강생의 ‘내일은 화가 할머니들의 어쩌다 그림전’이, 제2전시관에서 도예·마크라메교실 수강생의 ‘설천의 봄 마중 도자기&마크라메전’이 열린다.

설천면 주민자치센터는 면민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취미·교양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수강생의 성과물을 눈내목욕탕미술관에 전시, 방문객에게 선보이며 취미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설천면은 지역민의 문화생활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방치된 폐건물(구.복지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현재의 눈내목욕탕미술관으로 조성했다.

눈내목욕탕미술관은 기존 목욕탕 형태를 그대로 살려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면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천면 눈내목욕탕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