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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0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 결과 발표
4,510명 대상, 366항목 조사
기사입력: 2009/03/31 [09:43]  최종편집: ⓒ 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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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및 주민의식을 한눈에 알 수 있는 200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08년 9월부터 11월(3개월간) 기간동안 시내 19세 이상 주민 2,123가구 총 4,510명(구·군당 800여명, 남 2,182명, 여 2,328명)에 대하여  366항목을 조사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결정요인에 대한 통계를 시·군단위로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간 비교가 가능한 결과를 생산했다.  

조사내용은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의료이용, 사회경제적 상태 등이다. 

울산시 구·군별 주요 결과에 따르면 ‘현재 흡연율’은 동구 30.8%, 남구 28.6%, 중구 27.7%, 울주군 24.9%, 북구 24.3%로 나타났다. 

또 ‘고위험 음주율’(1회 남자 7잔이상, 여자 5잔 이상)은 남구 49.9%, 북구 47.1%, 동구 41.1%, 남구 41%, 울주군 40.1%의 수치를 보였다. 

비만인구율은(체질량지수 25이상인 사람의 비율)은 울주군 23.1%, 북구 22.5%, 남구 22.2%, 동구 20.1%, 중구 18.8%로 조사됐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남구 34.9%, 동구 29.3%, 중구 27.6%, 북구 24.1%, 울주군 23.5%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는 울주군이 1천 명당 135.6명, 남구가 131.3명, 동구가 109명, 북구가 101.8명, 중구가 91.8명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지표를 비교 분석하고, 지역주민의 금연사업, 절주사업, 비만예방 등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사업 추진 등 지역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건강증진계획을 수립, 평가하도록 규정한 지역보건법(제2,3,4조) 및 국민건강증진법(제4조)에 의거하여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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