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장터서 우수 농산물 싸게 구입하세요
-전남도, 3일부터 농협과 공동으로 매주 금·토 광주·전남 6곳 운영-
기사입력: 2009/04/02 [15:00]  최종편집: ⓒ 보도뉴스
보도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보도뉴스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을거리 싼 값에 구입하세요.’

전라남도가 농협전남본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광주·전남 6곳에서 운영,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 농민장터를 3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농민장터는 농산물의 판로확보와 제값받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의 확산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농협은 3일부터 매주 금요일 나주와 담양, 장성, 화순, 함평, 곡성 등 지역농협이 함께 참여해 판매 품목의 다양화 및 사전 주문판매 등을 도입하는 등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주 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농민장터는 광주시 상무지구는 외한은행 앞 노변쉼터에서 4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금호지구는 4월 4일부터 마재공원 입구에서 매주 토요일에 개장한다.

목포권에서는 무안군 남악 신도시내 도청 앞 상록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4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이외에 순천시 연향동 농협 순천시지부 앞 공터와 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앞에서도 매주 토요일 인근 농업인들이 자신이 재배한 품질이 좋고 신선도가 높은 친환경농산물을 중심으로 직접 판매하며 여수시는 지역내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순회하며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종원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수입개방으로 넘쳐나는 글로벌 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심리 해소와 물류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등 상생을 위해 농민장터를 재개장하게 됐다”며 “올해는 지역 농협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판매품목이 다양화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농민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함께 가격표시제 및 리콜제, 법정 계량기 사용 및 장터의 청결유지 등을 통해 소비자 만족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