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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남원 서울 중장년 생활인구, 팬슈머로 通하다
기사입력: 2023/06/23 [16:29]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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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에 대응하는 남원시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서울 중장년 팬슈머 양성 사업』에 참여한 20여명의 중장년 전문가 그룹이 남원 사회적경제 및 로컬기업과 공감투어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자원 및 재능 나눔을 통한 상생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팬슈머란 팬(fan)과 소비자(consumer)를 합성한 용어로 2020년 소비트렌드로 선정되었으며, 특정 분야에 애정을 가지고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소비자 그룹을 뜻한다. 『중장년 팬슈머 양성 사업』 은 서울의 중장년 인적자원과 남원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나 지역 경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활인구 특성화 사업이며, 2022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생 후반 커리어 전환을 지원하는 서울시 ‘앙코르브라보노 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 살아보기를 통해 신중년과 지방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 ‘패스파인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가 협력하여 지난 6월 19일부터 3박4일간 진행한 공감투어에는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 로컬기업 및 청년 기업 20여개소가 참여하였다.  이번 투어에 선발된 중장년 팬슈머 그룹에는 파워블로거 및 유튜버, 사회적기업 경영자, 브랜딩 전문가, 사회적경제 컨설턴트, 사진 영상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자들이 참여하였다.

 

중장년 팬슈머들은 2023년 한해 동안 남원 사회적경제 및 로컬기업에 전문 분야 컨설팅을 진행하여 하반기 2차 공감투어를 통해 성과를 구체화하고 생활인구 사업을 진행 중인 고령군, 인제군과 더불어 ‘생활인구 포럼’을 통해 지역 상생의 비전을 탐색해 볼 계획이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팬슈머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며, 남원시가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인적자원도 훌륭하다는 것을 느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은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으로, 서울에서 지역을 오가며 생활인구 더 나아가 정주인구까지 늘어날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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