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지역사회봉사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11일부터 공동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남해읍 봉사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안전지킴이, 우리마을행복봉사단)는 공동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반기 특수시책 사업인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청소와 ’뽀송뽀송 향기나는 이불 빨래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에 발굴한 봉사대상 가구는 총 78가구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등이다.

냉방기 청소(75가구), 이불빨래(33가구), 노후된 샤워기나 수도꼭지 교체 등 소규모 수선(50여 가구)이 진행되고 있다.

북변마을의 한 어른신은 “무더위에 집까지 직접 찾아와 안부 확인과 냉방기 청소와 이불빨래까지 세심히 살펴 주시니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미선 남해읍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위생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이 해하고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