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겨울철 안개에 따른 교통사고 주의
기사입력: 2016/01/14 [16:3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승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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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해안고속도로 광천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10여 대가 추돌하면서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짙은 안개로 인해 운전자들의 시정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이와 같은 겨울철 안개길 교통사고는 해마다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안개길 운전은 때로 빗길, 눈길 운전보다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운전자들이 그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 안개길 운전은 평소보다 예상치 못한 위험성이 많아 각별한 주의운전이 요구되기 때문에 운전자는 안전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겨울철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겨울철 안개는 일교차가 심한 밤과 아침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짙은 안개는 운전자의 시야를 불과 몇 미터 앞조차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불량하게 만들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운전자들이 당황하기 쉬우며 앞차와의 거리감도 떨어져 정상적인 속도로 운행하고 있는지 판단하기도 어려워진다. 이에 시야가 불량한 겨울철 안개길 운전 시에는 반드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30%이상 감속운행, 비상등 및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고 운행을 하는 등의 방어운전을 하는 것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최선책이다.

 

이와 같이 겨울철 안개 낀 도로에서는 이에 대한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여 서행운전과 더불어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안전운전을 습관화하여 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하자.

 

삼계119안전센터 소방교 김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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