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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 전국 최초 자매결연도시 주민자치위원 교차기부
기사입력: 2023/11/16 [12:23]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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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환)는 15일 당진시 송악읍 주민자치회(회장 허명회)를 방문해 전국 최초로 자매결연도시 주민자치위원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기부는 자매결연도시로서 우의를 다지고 교차 기부로 상생 협력을 강화해 가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간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자매결연도시이자 자매결연 주민자치위원회 간 교차기부는 전국 최초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교차 기부식에는 중마동 주민자치위원 17명과 송악읍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위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상호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양 자매도시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기부금 전달식 외에도 송악읍 주민자치회에서는 당진시의 특산품인 고구마와 쌀을,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광양의 특산품인 매실원액, 광양막걸리, 김부각 등을 전달하며 지역의 특산품과 관광지 등을 홍보했다.

 

또한, 송악읍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하고 양 주민자치의 상호 운영 및 활동 내용과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정보를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송악읍 주민자치회는 2019년 11월 22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 3월에는 송악읍 주민자치회를 광양시로 초대해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올해에는 송악읍 주민자치회에서 당진시로 초대해 상호 교류를 이어나갈 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혀 의미를 더했다.

 

김진환 중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차기부를 계기로 많은 단체와 기관에서 내 고향 살리는 아름다운 기부인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가 활발히 이어지길 바란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광양시가 아닌 개인 누구나 광양시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분 16.5%)와 재첩국, 김부각 등 답례품(기부금의 30%)을 제공받아 10만원 기부 시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목적의 고향사랑 기금사업에 사용된다.

 

또한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가까운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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