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정광정혜원(주지스님 효천)은 지난 15일 목원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화장지 50개(1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후원 받은 화장지는 목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정광정혜원은 제696호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법당과 요사채가 건물 내부에서 복도로 연결된’ㅁ’자형 구조를 갖추고 있는 일본식 사찰이다.

효천 주지스님은 “연말 연시를 맞아 다가오는 새해 화장지 풀리듯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시기를 기원하여 마련했다”며 “우리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하게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현주 목원동장은 “정광정혜원의 따뜻한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행복한 목원동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