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생명을 지켜주는 소방안전상식
생명을 살리는 행동, 소소심을 아십니까?
기사입력: 2016/03/03 [10:03]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현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모든 생명을 119가 지켜주는것은 아니다.

 

특히 ‘생명을 지켜주는 국민안전상식 소ㆍ소ㆍ심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하여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많은 노력을 쏟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민들의 소소심에 대한 관심은 미미한 수준이다.

 

소소심이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앞글자를 딴 줄임말로써 국민들이 보다 친숙하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만든 것으로 이 세 가지를 익히고 실천하면 초기소화는 물론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인명ㆍ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소화기는 어느누구도 쉽게 사용할수 있고 초기진화에 사용한다면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발휘할수있는 소화장비다.

 

분말 소화기는 바람을 등지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안전핀을 뽑을 때는 손잡이를 잡지 않은 상태에서 뽑을 것, 소화액은 빗자루로 바닥을 쓸 듯 불이 난 부분의 위쪽부터 덮어씌우듯 뿌려 주는 게 중요합니다.

 

소화전은 많은 사람들이 소방대원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소화전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현장에 있던 사람이나 자위소방대, 관계인 등이 사용 하는 것이므로 모든 국민이 소화전 사용법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익혀나가야 할 것이다.

 

화재가 생긴다면 우선 소화전의 발신기를 꾹 눌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시고 수압이 강한 호스를 다 같이 힘을 합쳐 불을 향해 뿌려주시면 더 수월하게 화재를 진압 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사람을 심장압박을 통하여 소생시키는 기술로서 4분 이내에 이루어져야만 소생률이 높아집니다.

 

국내에서는 한해 2만 5000명 정도의 환자가 ‘심정지’로 운명을 달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정지 환자가 바로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는다면 다시 세상을 볼수있습니다. 폐소생술은 절대 의사만 할 수 있는 의학적 행동이 아니라는 점, 기억하고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화재나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119신고 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골든타임’은 바로 우리들이 지켜내야 할 시간입니다. 언제든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 시민들이 ‘소소심’ 행동을 익혀 준비된 자세로 맞선다면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이수영-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 혼자 산다' 전현무X박나래X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