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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산군] 전국 명소 예산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 ‘새단장’
기존 점포 정상운영 및 4월 15일부터 일부점포 이동 운영
기사입력: 2024/04/04 [15:32]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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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원도심 활성화 및 예산상설시장 살리기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방문객의 쾌적한 이용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픈스페이스(열린 공간)를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예산상설시장은 경기 침체,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갈수록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전통시장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개장이후 연간 방문객 370만명이 방문하는 등 소위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명소)’로 떠오른 예산상설시장은 시장뿐만 아니라 인근 관광지의 방문객 수를 함께 끌어올리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대상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3월 31일 기준 1일 평균 1만3000명이 방문하면서 올해에만 누적 118만명이 방문하는 등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이다.

 

군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운영하던 시장 마당 겸 취식 공간인 오픈스페이스(열린 공간)를 새단장하고자 4월부터 신축 공사에 들어가고 오는 9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상설시장 내 기존 점포는 계속 운영하며, 4월 15일부터 20곳의 점포는 오픈스페이스 앞 주차장 부지에 임시 영업용 대형텐트를 설치해 이동 운영하게 된다.

 

군은 오픈스페이스 새단장 기간 공사의 안전성 확보 및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 경로 안내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통시장 인근에 187면 규모의 대규모 주차장 공사를 추진해 상반기 중 마무리하는 등 방문객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더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픈스페이스 새단장 공사를 통해 예산상설시장에 쏟아지는 전국적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문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조성 및 다양한 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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