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춘천시] 가임력 검사비 최대 13만 원 지원
- 이달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및 냉동 난자 사용 보조 생식술 지원사업 시행
- 임신 희망 부부 대상 가임력 검사비 및 냉동 난자 해동 비용 등 지원
기사입력: 2024/04/05 [15:5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효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춘천시 보건소가 이달부터 사업비 11억 4,3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임신 희망 부부에게 가임력 검사비와 냉동 난자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 등을 지원한다.

 

먼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 633쌍을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법적 부부뿐만 아니라 사실혼 부부 또는 혼인신고를 하기 전인 예비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임력은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여성에게는 난소 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미리 냉동해 놓은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냉동 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3명으로,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최대 100만 원이다.

 

검사 전 사전 신청을 하고 검사의뢰서를 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방문하여검사 후 보건소로 비용 청구를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e-보건소(https://www.e-health.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춘천은 현재 미래, 서울삼성, 수앤영, 아름다운, 순산부인과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지역 내 부부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 혼자 산다' 전현무X박나래X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