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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군-굽네치킨‘마늘로 맺은 상생관계’이어간다
‘남해마늘 바사삭’ 출시 후 인기 이어져
지앤푸드(굽네치킨), 남해 깐마늘 150톤 소비
2022년 이어 두 번째 MOU…지속적 협력 약속
기사입력: 2024/04/17 [16:5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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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과 지앤푸드는 16일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마늘 소비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2022년 10월 남해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마늘을 활용한 ‘남해마늘 바사삭’을 출시한 바 있다.

 

‘남해마늘 바사삭’은 오븐에 구워진 치킨에 남해마늘의 고소함과 알싸함이 더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월드컵 특수 등과 맞물려 하루 평균 1만 마리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남해마늘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실세 남해 깐마늘 150t을 활용하며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민성식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김건표 지앤푸드 마케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인 ‘남해마늘’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늘을 활용한 제품 판매 및 홍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협업 등을 약속했다.

 

김건표 지앤푸드 마케팅본부장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2022년 남해군과 함께 첫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펼쳤다. 기업의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남해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성식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굽네와 남해군의 인연이 수년간 이어지며 남해 마늘 농가에 큰 보탬이 되었다. 지속적인 상생 협업으로 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농민이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를 더욱 고양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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