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시, 강동병원과 연계 나눔의료 실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척추질환자 무료수술
기사입력: 2016/03/31 [08:2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서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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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러시아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사하구 강동병원(병원장 강신혁)과 공동으로 4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8일간 자매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 나눔의료단4명(환자, 보호자, RTR방송국 기자)을 초청하여 나눔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지난 2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강동병원이 선정되어 진행됐다.

 

나눔의료 환자(척추질환, 남, 55세)는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판정을 받았으나 집안(처, 자녀 8명)의 유일한 수입원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지내다가 현지 병원과 강동병원이 연계되어 나눔의료(무료수술)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환자의 입원 수술비(UBE 양방향 척추내시경술)는강동병원에서 부담하고 나눔의료단(4명)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부산시에서 지원한다.

 

주요일정으로 △4월 4일 입원 △4월 5일(오전) 수술 전 검사 및 척추정밀검사△4월 5일(오후) UBE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집도의 척추센터장 손상규) △4월11일 퇴원(이상 소견이 없을 시)한다.

 

또한, 나눔의료단으로 동행한 블라디보스토크 RTR방송국 취재진은 나눔의료 수술과정과 해운대 등 부산의 관광명소를 방문 취재하여 5월 중순경 RTR방송 TV 특집 방영과 아울러 라디오 2채널에도 보도되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러시아 전역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의료는 자매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와 실질적인 의료교류 사업의 단초로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산의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러시아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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