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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누에 생산 풍잠(豊蠶)기원제 올려
- 12(화), 잠령위로와 풍잠기원, 잠사인의 화합과 결속 다져 -
기사입력: 2009/05/12 [10:13]  최종편집: ⓒ 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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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12일 잠사곤충사업장(공주시 귀산리 소재) 內 점령탑에서 충남잠업진흥회, 잠우회, 양잠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잠(豊蠶)기원제를 올렸다. 


 이 기원제는 해마다 봄 누에사육기를 앞두고 재난을 멀리하고 적당한 비와 바람으로 병충해가 없게 하여 건강한 누에사육으로 우량 누에씨가 목표 이상 생산될 수 있도록 하고, 우리道 양잠농사가 풍년과 양잠농가의 복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이 행사는 지난 1988년에 잠종장을 공주 현 잠사곤충사업장으로 이전하면서 시·군과 함께 민간신앙을 바탕으로 잠령탑을건립하고 1995년부터 매년 봄 길일을 택해 잠령제를 지내고 있으며, 더불어 잠업인들의 단결과 결속을 다지는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윤명근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이번 잠령제를 통해서 인간을 위해서 자기의 생을 마감하지 못하고 희생되는 누에의 영혼을 달래고, 올 한해도 누에사육이 잘 되어 잠업농가에 웃음꽃이 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아울러 “중앙아시아 지역 및 아프리카 르완다와의 잠업기술 교류를 통한 우수한 양잠기술 보급으로, 누에씨가 우리 도 수출 효자 수출품목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충남도는 누에씨를 2006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 90상자 수출을 시작으로 2008년말까지 990상자를 수출한 바 있으며, 올 2월 타지키스탄에 600상자를 첫 수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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