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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에기연 울산분원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보고회
내년 울산분원 설립 개시, 2014년부터 본격 운영
기사입력: 2009/05/15 [10:17]  최종편집: ⓒ 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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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에너지 연구개발·생산·교육 기능이 집적된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complex park)’조성 사업의 일환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
원’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5월15일 오전 11시 7층 상황실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학교수,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설립 타당성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앞서 울산시는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방기열)에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지난 1월 의뢰, 오는 12월 완료 예정인 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우선 용역과제로 선정하여 그동안 2차례의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 분원’이 설립되면 지역 r&d 능력제고 및 연구 기능 확충, 산업기술 녹색화 및 실용화, 신재생 에너지 수요 확대, 자원 생산성 향상 및 산업 재편, 장기적 녹색성장 근간 확립 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중점 연구 분야는 울산 3대 주력 산업과 r&d 연계 효과가 높은 △수송용/건물 연료전지 △에너지 효율기술 △에너지 소재기술 개발 등이 제시됐다.

주요 사업 분야는 △지역특화 산업기술 개발 △창업보육 및 벤처기업 육성 △전문 에너지기술 교육 사업 △기술정보 교류기반 조성과 네트워크 거점 구축사업 △산・학・연 공동기기사용 운영사업 등이 제시됐다.

인력은 연구직, 기술직 등 1차년도 31명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확대, 총 175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분원 부지는 면적 6만6000㎡, 건축연면적 1만3200㎡(관리동 1980㎡, 연구동 5280㎡, 실험동 5940㎡) 등이 필요하며 설립사업비는 총 488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지는 울산기간산업 테크노산단이 적정한 가운데 산・학・연·관 공동협력을 위해 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 분원을 우선 설립한 후 테크노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분원을 테크노산단 내로 옮기는 방안도 제시됐다.

울산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자문 내용을 최종 보고서에 반영, 5월말에 최종 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울산분원 설립 정부 승인건의 및 산업기술이사회 승인 요청 등을 거쳐 2010년 분원 설립 작업에 들어가 2013년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 대덕연구단지내에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에너지 기술연구의 산실로서 울산에 분원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8월 12일 울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복합 에너지 생산 연구단지’는 사업비 3000억원 들여 울산기간산업 테크노산업단지내(검토중) 부지 23만2000㎡ 규모로 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되며 신재생 에너지 연구원, 미래형 에너지 생산기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용역 완료 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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