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는 기온상승과 더불어 요즘 같은 습기가 많은 날씨에는 식중 독 발생이 증가한다. 식중독균은 고온다습한 날씨를 좋아하며 습도가 80%,기온이 25 도 이상일때, 식중독균이 자라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20초이상 손씻기 철저와 음식물은 7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일단 만든 음식은 오래두지 말고 신속히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기나 조리기구도 자주 소독하여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가급적이면 물도 끓여 먹는 것이 중요하다.
돌산119안전센터장(심무호)는“복통ㆍ구토ㆍ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항생제나 지사제를 복용하지 말고, 물을 많이 마시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며, 증상이 심해져 고열ㆍ혈변ㆍ탈수 증세가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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