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구 오정동 어르신나들이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엄정태)와 원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은 지난 25일 홀로 사는 어르신 18분을 모시고 경기도 안산 일대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홀몸 어르신 나들이‘행복한 날愛’는 매년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에는 주민자치위원, 복지협의체 위원,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13명이 어르신과 동행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됐다.

어르신들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봉사자들과 함께 바다향기 테마파크 산책, 동춘 서커스 관람, 달 전망대를 관람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이 모 어르신은 “날씨가 화창해도 혼자 나들이 하기는 어려웠는데 이렇게 좋은 구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특히 동춘 서커스 관람은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엄정태 주민자치위원장은“외로워하는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 하시니 정말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